‘츳코미’는 일본 방송에서 많이 나오는 일본어로 최근에는 일본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츳코미 뜻과 반대말 그리고 츳코미를 사용한 표현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츳코미 뜻
츳코미(突っ込み)는 “츠쿠(突く ‘찌르다’)”라고 하는 동사와 “코무(込む ‘넣다’)”라고 하는 동사의 합성어로 일반적으로 직역으로는 “쑤셔 넣다”, 의역으로는 “파헤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사전적인 의미 이외에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츳코미’의 의미는 상대에게 핀잔을 주는 행동이나 인물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원래 일본의 만담(두 명이 대화를 나누며 관객을 웃기는 개그 방식)에서 상대에게 핀잔을 주는 역할을 바로 ‘츳코미’라고 하기도 합니다.
츳코미 반대말
일본의 만담에서 그렇고 츳코미가 츳코미로써의 역활을 하기 위해서는 츳코미의 말들을 받아주는 인물이 필요한데 츳코미와 반대되는 이런 인물들은 “보케(ぼけ)”라고 부릅니다.
‘보케’는 とぼける(어리바리하다)라는 말과 유사한 의미로 만담에서 츳코미에게 핀잔을 들을 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가끔씩 카메라에서 초점이 맞지 않을 때도 동일학 ‘보케’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츳코미를 사용한 여러 표현들
츳코미는 한국어로 표현을 하면 여러 가지 의미로 표현될 수 있는데 다음의 의미를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의미를 판단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트집을 잡다
- 갈구다
- 핀잔을 주다
- 태클을 걸다
- 지적하다
- 트집쟁이
맺음말
이상으로 츳코미의 뜻과 반대말 그리고 츳코미를 한국어로 표현할 때의 의미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일본에서 츳코미라는 말은 매우 많이 사용되기도 하고 일본 문화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인물입니다. 왜냐하면 일본의 대부분의 예능인들이 츳코미와 보케로 나오는 만담 출신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꼭 일반 예능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비즈니스의 경우에도 상대방에 할 말이 있으면 해 보라는 의미로 가끔씩 “츳콘데미떼구다사이(할 말 있으면 따져보세요→突っ込んでみてください)”라고 살짝 무례하게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비즈니스/방송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츳코미의 뜻과 사용표현들은 꼭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