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운동인 러닝을 시작하시려는 초보자들을 위해서 러닝초보가 런데이를 사용하면서 경험했던 사용후기나 러닝팁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러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걷기 운동은 좋아했지만 달리기와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었습니다. 평일에는 퇴근시간이 늦었고 주로 겨우 짬을 내야 헬스장이나 골프장 정도를 다닐 수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운동을 좋아하는 주변 지인으로 부터 “런데이”라는 앱으로 최근에 재미있게 러닝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도 원래 러닝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런데이”앱을 사용해서 러닝을 하게 되면 주기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그분의 영향으로 회사 주위에 하나둘씩 런데이와 함께 러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티타임에는 종종 여러 사람들로 부터 러닝에 대한 경험담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육상 관련 일본 드라마인 “리쿠오(육왕)” 를 본 뒤에 러닝에 관심이 생겨서 런데이앱의 “30분 달리기 8주 코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런데이만의 묘한 매력을 느끼며 현재는 러닝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런데이 앱의 사용 후기 및 장점
제가 4주가 런데이 앱을 써보면서 느꼈던 장점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능 구분 | 설명 | 초보 러너 장점 |
실시간 가상 코칭 | 음성으로 속도, 호흡, 걷기·달리기 구간을 안내 | 혼자서도 트레이너와 함께 뛰는 느낌 |
맞춤형 프로그램 | 30분 달리기 코스, 5km, 10km, 마라톤 대비 등 목표별 코스 등 | 체력 및 경험에 맞춰서 단계적으로 트레이닝 가능 |
음악 연동 | 내 음악 재생으로 페이스 흐름 유지 | 플레이리스트 변경 없이 몰입 러닝 |
기록 관리 | 거리·페이스·칼로리 기록 및 피드백 | 데이터 기반 성취감과 동기 강화 |
이중에서도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과 “실시간 가상 코칭기능“으로 인해서 러닝에 입문하기 더욱 쉽게 만든 시스템인데 이 2가지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목표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말씀 드리면 저는 처음에 “30분 달리기 8주 완성 코스”로 시작했습니다.
이 코스의 특징은 매주 3회씩 다음과 같이 부담 없을 정도의 러닝으로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30분 동안 러닝을 하는 것을 완성으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1주 차 : 5분 걷기 →1분 뛰고 2분 걷기(반복) → 5분 걷기
- 2주 차 : 5분 걷기 →1분 30초 뛰고 2분 걷기(반복) → 5분 걷기
- 3주 차 : 5분 걷기 →2분 뛰고 2분 걷기(반복) → 5분 걷기
- 4주 차 : …..
- 5주 차 : …..
- 6주 차 : …..
- 7주 차 : …..
- 8주 차 : 5분 걷기 →30분 뛰기 → 5분 걷기
물론 개인 레벨에 따라서 다른 프로그램(매일 30분달리기,5km완주코스 등등)을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현재 초심자 입장에서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30분 달리기 8주 완성 코스”가 너무 완벽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②초보도 부담 없는 실시간 코칭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 입문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호흡 조절과 페이스 유지 부분인데 런데이에서는 실시간 코칭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음성으로 지원해 줍니다.
이렇게 인터벌 달리기 중에 실시간 코칭을 하게 되면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언제 걷고 언제 뛰어야 되는지의 타임 체크
- 힘들 때의 격려(“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같은)
- 뛸 때의 자세 및 호흡 교정
③ 그 외의 편리한 기능
개인적으로 그 이외에도 편리한 기능이었던 부분은 런데이만 실행하면 런데이에서 음악이 제공되지만 음악/라디오를 들으면서 런데이를 같이 실행하는 경우에는 런데이에서 실시간 코칭을 제공할 때는 음악/라디오등 소리가 자연스럽게 줄어 들고 실시간 코칭이 완료되면 다시 자동으로 소리가 커지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뛰면서 런데이코칭을 받는 동안에도 원하는 음악 동시에 청취가 가능합니다.
런데이앱 사용법(러닝)
런데이앱은 기본적으로 가입된 카카오톡을 통해서 쉽게 가입을 하시면 되는데 처음 앱 설치 후 로그인을 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위 화면처럼 ‘러닝’이외에도 ‘근력운동’, ‘스트레칭’등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한데 위의 화면을 닫고 나면 다음과 같은 홈화면이 표시가 되는데 이 홈화면에서 [달리기] 메뉴를 선택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런데이의 [달리기]메뉴 선택화면](https://i0.wp.com/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YGq8WbuUPkmTCczf2YrqPeKt_OPDlSsA5cHBUHU6EgEHramd2lhxwrrNEdurzmplI4DdAkhWgz79IHxnysLjQs2tg13l9cGIDcnsBRMHSKm-wshnBb1EZYeEHgtqKdQXeTVhUX8yIbR7EKjRkZjs76NkKvEcxEPUWgCe9Bc0FQQIP6oclGlt1gJ8XUSLq/w324-h640/%EB%9F%B0%EB%8D%B0%EC%9D%B4%20%ED%99%88%ED%99%94%EB%A9%B4.jpg?resize=529%2C1048&ssl=1)

현재 진행하고 있는 [30분 달리기 도전]의 8주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이 중반까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러닝을 하면서 얻게 된 즐거움
현재 런데이와 함께 러닝을 하면서 느꼈던 즐거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취감의 누적
처음엔 1km도 버거웠지만, 한 달 뒤 5km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기록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성취감과 자기 효능감이 꾸준히 올라가기 때문에 러닝프로그램의 일정을 클리어할 때마다 무엇인가 해냈다는 생각이 기분이 매우 좋아집니다.
아침 공기의 상쾌함
주말 아침 공원의 고요함과 상쾌한 공기는 그 자체로 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러닝은 저에게 “기분을 환기하는 의식”이 되고 있습니다.
러닝 지식의 축적
런데이와 함께 러닝을 하는 동안 런데이의 가상 코치가 매일 1개 이상의 러닝 관련 지식을 알려주는데 이 내용들이 의외로 러너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정보들입니다.
현재까지 기억에 남는 정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러닝 전 공복 상태 유지 혹은 허기진 경우에는 소화가 빠른 ‘바나나’추천
- 러닝 할 때는 발바닥은 발의 중앙이 먼저 땅에 닿는 ‘미드풋’으로 러닝 추천
- 러닝시 발의 보폭은 좁게 하고 뛰는 것이 몸에 무리가 덜 감
- 겨울 러닝시에는 성인용 귀저기나 여성의 생리대로 남성의 생식기의 동상을 대비
- 모자 착용으로 햇볕 보호 및 겨울철 동상 방지
마무리
이상으로 최근에 초보자 러너들이 많이 사용하는 런데이앱의 사용후기나 러닝팁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재 러닝을 시작한 지 1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는 러닝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러닝을 할 때 먼저 자기 페이스에 맞게 꾸준하지만 천천히 페이스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도와주는 것이 러닝 관련 앱입니다.
시중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러닝’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앱들이 나오기 때문에 꼭 런데이가 아니더라도 러닝 코칭 관련 앱들을 사용해서 가볍게 러닝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