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저인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일본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여행 중에 현지에서 골프채를 구입을 희망하시거나 부탁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아졌는데 본 포스팅에서는 일본 골프채 현지 구매시의 골프채 가격, 중고 골프채 매장명 그리고 구입 시 주의사항과 국내 반입, 관세등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골프채의 가격
일본의 골프채의 가격은 엔화 환율이 원화 대비 10%정도 낮아진 100엔(한화 1,000 수준) 당 약 8~900원대에 환전이 가능한 점과 일본이 중고 매물 거래 시장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한국보다도 골프채 가격이 약간 낮은 편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매우 저렴하게 골프채 구입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국내의 당근 마켓에서 30만 원 전후에 거래되고 있는 스텔스 드라이버의 일본 중고 마켓에서의 가격은 다음과 같이 27,000엔대(2024년 기준 약 25만 원)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골프 중고 매장
일본에서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으로 “골프애퍼트”, “골프도”, “골프 파트너”와 같은 중고 매장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가격은 매물마다 유사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고 점포수가 많은 곳은 “골프 파트너”로 일본의 도쿄/오사카/후쿠오카 같은 유명 대도시뿐만이 아니라 한국에도 매장이 입점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니 참고하시고 구매하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현지 구매 시 주의 사항
일본 현지에서 중고 골프채를 구매할 때 개인적으로 경험한 주의 사항 몇 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대다수 점포 현금카드 불가
일본은 한국과 비교해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가게가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중고 매장 같은 경우는 거의 현금 아니면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이 부분 유념 부탁드립니다.
2. 진/가품 문의 금지
중고 골프 매장에서 취급하는 매물들은 모두 진품입니다. 여기서 점원에게 가품 여부를 물어보면 굉장하게 불쾌하게 생각하니 질문은 삼가주시고 미리 진품 가품 확인 방법을 검토하시고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드라이버 진품 가품 비교 시의 다음과 같은 포인트들입니다.
일본에서 골프채 구매 후 국내 반입 방법
해외에서 국내로 물건을 반입하는 경우 대부분 800불 이하(한화 2024년 기준 한 후 110만 원)이면 면세로 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800불 이상인 경우는 관세 신고를 하고 초과 금액에 대한 세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때 대상 아이템 별로 관세비율이 달라지는데 아이템별 관세비율은 HS 코드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니 만일 800불이 넘는 경우는 다음 내용을 참고해서 세관 신고 부탁드립니다.(제 경우는 3만 엔짜리 중고 드라이버라서 별도로 신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항공사마다 중량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개인 수화물 1개와 골프백 1개는 위탁이 가능하고 위탁수화물의 합산 무게는 23kg(24년 대한항공 기준)까지가 무료입니다.
맺음말
여기까지 일본 골프채 현지 구매 시의 골프채 가격, 중고 골프채 매장명 그리고 구입 시 주의사항과 국내 반입, 관세등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나 골프채를 구입하실 계획이신 분(특히 드라이버나 가벼운 용품)은 가능하면 일본 현지에서 여행 중에 구입해 오시는 것을 꼭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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