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은 품질 좋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넣어서 만든 술로 ‘산토리 하이볼‘과 같은 유명 브랜드도 있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하이볼과 어울리는 강력 추천 안주들 정리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국내 하이볼 추천 안주
국내에서 하이볼 안주로 많이 먹고 있는 요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볼 안주 소고기 요리
소고기의 등심이나 안심과 같은 살코기 위주의 부위는 하이볼과 궁합이 잘 맞는 부위입니다. 그렇지만 꼭 스테이크 종류가 아니더라도 기름기가 덜한 소불고기 부위를 구입해서 얕게 자른 마늘과 간장/소금/후추를 조금 넣고 볶아서 하이볼과 곁들여도 아주 훌륭한 안주가 되기도 합니다.
하이볼 안주 훈제 연어 요리
하이볼 안주에 어울리는 다른 안주는 훈제 연어를 이용한 요리들입니다. 위스키 자체도 훈제향을 가진 고급 위스키가 많을 정도로 ‘훈제’라는 말과 하이볼은 궁합이 좋은 단어 입니다. 훈제연어와 게맛살/레몬슬라이스/가쓰오부시 등을 이용해서 약간 샐러드 형태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하이볼 안주 감바스 새우 요리
감바스는 새우와 마늘, 올리브유 그리고 각종 야채 등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기본적으로 올리브유를 많이 넣고 만드는 음식이다 보니 약간 기름지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런 느낌을 하이볼의 청량감이 딱 잡아주면서 양양도 풍부한 아주 훌륭한 안주입니다. 만드는 법도 마늘/올리브유/냉동 새우/피망/양파 등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아주 영양 만점의 안주입니다.
하이볼 안주 육포
하이볼 안주는 대체적으로 보면 담백한 안주들이 잘 어울립니다. 사실 육포는 하이볼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술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그래도 담백하면서 퍽퍽한 느낌 탓에 탄산 계열인 하이볼과 매우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하이볼 안주 크래커와 레몬 치즈
아이비, 참크래커 같은 크래커들은 과자 중에서도 손에 꼽힐정도로 담백한 과자들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크랙커와 하이볼은 궁합이 좋은데 다만 단순히 하이볼과 크래커만 먹게 되는 경우는 특징적인 맛이 살아나지 않다 보니 보통은 크림치즈등을 곁들여서 먹습니다. 이외에도 아래사진과 같이 우유를 끓인 뒤에 레몬즙과 섞어서 여과지로 걸러낸 덩어리들을 뭉쳐서 벌꿀을 뿌린 수제크림치즈(?)와 드셔도 좋습니다.
하이볼 일본 추천 안주
하이볼과 어울리는 일본의 추천 안주들도 몇 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하이볼 안주 일본 튀김류
일본에서 튀김은 크게 빵가루를 무친 “카츠(かつ)”류와 순수하게 튀김가루만 사용한 “덴뿌라(天ぷら)”, 종류가 있는데 하이볼은 이중에 카츠류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식감이 더욱 바삭하고 좀 더 기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렇게 꼬치에 끼워져 있는 쿠시카츠(串カツ)종류 들은 하이볼의 최고의 안주입니다.
그 이외에도 “테바사키 교자”/ 카라아게등 다른 일본의 튀김 안주들도 어우리기도 하는데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하이볼 안주 카즈치
카즈치는 치즈와 일본에서 ‘카즈노코’라고 불리는 청어알을 섞고 훈제시킨 마른안주 ‘카즈치(カズチー)‘입니다. 약간 술안주용 훈제 치즈를 먹는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비리지 않은 생선의 담백한 맛이 곁들여져서 일본인들이 매우 많이 먹는 안주 중에 하나입니다.
맺음말
이상으로 집에서 하이볼을 드시는 분들이 참고하실수 있도록 국내와 일본의 하이볼 인기 안주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하이볼은 대체적으로 진한 수제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들이라면 하이볼에도 제법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다른 좋은 안주들 있으면 다시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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