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에 맨발 걷기로 암을 치료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열풍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서 각 지자체들도 맨발 걷기가 가능한 장소들을 앞다투어 늘려가고 있는데 과연 황토에서 맨발로 걷게되면 구체적으로 무엇에 좋은지 그리고 맨발 걷기 좋은 수도권 황톳길 등을 다음과 같이 정리 해보았습니다.
황톳길 맨발 걷기의 효과
맨발 황톳길 걷기를 하게 되면 ‘황토’와 ‘맨발 걷기’ 각각의 효과를 동시에 얻으시는 장점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황토와 맨발걷기의 효과들은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맨발 걷기의 효과
- 혈액순환 촉진 : 울툴불통한 길에서 맨발 걷기를 하게되면 인체의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는 발바닥 여러 부위의 신경과 혈관에 자극을 주어 몸 전체에 혈액 순환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 - 수면의 질 개선 : 맨발 걷기를 하고 나면 운동화를 신을 때 대비 발바닥이나 발가락등에 더 많은 운동이 되면서 혈액순환까지 되다 보니 숙면에 큰 도움을 줍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본인의 경우 퇴근 후 30분 정도 맨발 걷기를 하고 난 이후부터는 불면증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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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해소 : 맨발로 흙길을 걷다 보면 발바닥의 자극이 뇌에 전달되고 이로 인해서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걱정이나 고민들을 잠시 잊어버리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공원 한바퀴 맨발로 돌고 나면 정말 상쾌한 느낌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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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 감각 향상 : 울퉁불통한 길을 걷다 보면 작은 돌등의 자극으로 인해서 몸을 휘청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때 몸을 바로 세우는 동작을 하면서 몸의 균형 감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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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바닥 근육 강화: 맨발로 걷다보면 발바닥 근육을 자연스럽게 강화시키기 때문에 평소의 발목 및 다리 부상등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황토의 효과
- 혈액순환 촉진 : 황토자체적으로도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데 황토에서 맨발로 걷게 되면 혈액순환 촉진에 두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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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폐물 및 독소제거: 황토가 여드름이나 피부 미용에 좋다는 말은 예전부터 많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발바닥이라서 이런 장점과 크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황토에서 맨발로 걸으면서 발바닥에 있던 습진과 곰팡이 균이 거의 제거되는 효과를 체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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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 예방 : 황토의 다양한 효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데 황톳길을 걷게 되면 적어도 발이 빨리 늙을 일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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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 치료 : 황토 자체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항생 항균 효과가 있다 보면 상처 치료에 효과 적입니다. 발바닥에 상처 부위가 있다면 부드러운 황토를 통해서 치료효과를 체험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 맨발 걷기 좋은 황톳길
최근에 지자체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서 맨발 걷기가 가능한 황톳길들을 많이 늘리는 추세인데 현재 서울에는 10여 곳 그리고 경기권에도 약 20여 곳 이상이 조성되어 있는데 상세한 지역별 상세한 한 위치는 아래 버튼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맺음말
이상으로 황토와 맨발 걷기의 장점과 수도권에서 걷기 좋은 황톳길 정보에 대해서 공유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충북 진천에 있었던 출렁다리 옆 황톳길을 처음 걸어본 뒤 숙면과 발바닥 습진이 그리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3가지 효과를 맛보게 되고 현재 가능하면 매일 저녁 맨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를 할 때 진천의 출렁다리나 서울시 안산 황톳길 등과 같이 촉촉한 황토로 관리되는 곳에서 걷는다면 다할 나위 없지만 집 앞의 공원의 산책로에서 조금은 딱딱하더라도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하니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만 족저근막염이 있으신 분들은 발바닥에 발바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맨발 걷기 하실때 가능하면 촉촉하고 푹신푹신한 황톳길에서 걸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광교 호수공원의 황톳길이나 일부의 황톳길의 경우 세족장 옆에 촉촉한 황토를 구비해 놓는 곳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