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트랜스코스모스(일본)에서 5년 이상 근무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트랜스코스모스 코리아와 그 모회사인 트랜스코스모스가 어떤 회사 인지를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랜스코스모스 코리아 지점과 일본 본사인 트랜스코스모스의 기본 기업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
대표자 | 타니히로유키 |
기업구분 | 중견기업 |
업종 |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
제품/사업 | 텔레마케팅,고객관계관리구축/ 서적출판,인쇄,제책/ 도소매,무역 |
설립일 | 2001. 5. 22. |
매출액 | 4,121억 4,372만 (2022.12.GAAP 개별) |
종업원 | 9,776명 (2023. 4.) |
[일본]
대표자 | 오쿠다 마사타카 |
기업구분 | 동경 1부 상장 회사 |
업종 | 서비스 |
제품/사업 |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콜센터/ 디지털마케팅/ 해외마케팅/ IT 솔루션 |
설립 | 1985. 6. 18 |
매출 | 3조 7천억원 (엔: 370억, 23년 기준) |
종업원 | 70,291명 (일본:43,956명、해외:26,335명) |
트랜스코스모스는 아웃소싱 서비스 업체 입니다. 즉 외부기업에서 ‘업무를 위탁받아서 진행’ 하거나 혹은 ‘사내의 직원들을 외부 업체로 파견’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IT관련 대기업으로는 삼성 SDS나 LG CNS 등도 유사한 서비를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트랜스코스모스는 한국과 일본의 사업 범위가 조금 다른데 트랜스코스모스 코리아의 경우는 전화를 통한 Inbound/Outbound 혹은 기술지원 업무가 주요 사업인데 즉 제품회사의 판매 및 A/S상담 관련 업무로 볼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일부 환경을 구축하거나 운영 관련 업무도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Transcosmos 코리아의 상세 직무 보기)
그리고 트랜스코스모스 일본의 경우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콜센터 관련 부문이 주요 사업이고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의 디지털화에 발맞추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도 힘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트랜스코스모스 일본의 사업 중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IT 인재 파견 이라든지 자동차 설계원 파견 업무인 BPO부문의 비중도 상당히 높습니다.(Transcosmos 일본의 상세직무)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트랜스코스모스의 BPO IT 솔루션 팀에서 개발 및 테스트 엔지니어로 5년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물론 일본이긴 하지만 파견 인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일본의 파나소닉, Onkyo, 마츠시타와 같은 여러 업체에서 근무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실제로 일본의 트랜스코스모스 같은 경우는 동경 1부(국내의 코스피)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회사 생활이 가능 했지만 다만 급여가 너무 적었던 것 만이 흠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 트랜스코스모스 급여관련 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제가 언급했었기 때문에 포스팅도 같이 공유드립니다.
★일본인 취준생인 선호하는 기업랭킹 및 연봉순위 Top20
트랜스코스모스의 코리아의 경우도 기업 규모는 중견 기업이기 때문에 회사는 안정적이지만 업무 자체가 콜센터(바뀌어서 컨택센터)의 고객 지원 업무들이 많기 때문에 해당 업무 강도를 못 버티고 퇴사하는 인원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어집니다. (이 부분은 일본 트랜스에서만 근무해 봤기 때문에 제사견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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