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안정적이면서도 고배당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미국 주식 중에서 배당킹 종목의 하나로 알려진 ‘알트리아그룹이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현재와 과거의 배당율’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트리은 1902년에 설립된 필립 모리스가 2003년 지주 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등장한 그룹으로 현재는 필립모리스의 모기업이기도 합니다.
주로 연초나 시가와 같은 담배류와 액상 담배 그리고 와인등을 제조판매 하는 식품 회사로 이 회사의 제품 중에 가장 유명한 제품은 과거에 담배 좀 피워 보신 분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Marlboro”입니다.
대부분의 매출이 담배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흡연이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는 이상 매출에 큰변화는 없는 종목으로 펀더멘털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지구상에 담배가 사라지지 않는한은 끊임없는 매출이 발생하는 회사입니다.
알트리아의 금일(24/06/16) 기준 주가 및 배당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가 : $44.32 배당금 : $0.98 배당율 : 8.76% |
사실 알트리아의 주가의 지난 15년간의 흐름을 보면 아래와 같이 최저 약 $20에서 최대 약 $70구간에서의 상승과 하락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최근에는 약 $40불대의 구간이긴 한데 담배라는 필수 생필품(애연가들에게..)이 매출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주가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알트리아는 과거부터 지속 적으로 배당금을 올려오고 있는 주식입니다.
단순히 10년 전을 기준으로 하면 한 주당 $0.52이었던 배당금이 현재는 $0.98불로 거의 2배 가깝게 배당금을 올린 기업입니다.
하지만 과거 수십 년간 배당금을 계속해서 올려 왔던 것은 아니었고 2008년에서 배당금을 큰 폭으로 삭감한 이력이 있습니다.
해당 연도에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분사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었는데 관련해서 배당금에도 영향이 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트리아 사측에서는 이후에 배당금이 삭감된 만큼 최대한으로 배당금을 올리겠다고 언급했다고 했고 그래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매년 배당금을 올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주식의 배당킹 종목인 알트리아 그룹과 과거의 배당금 이력들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사실 알트리아가 담배와 같은 뻔한 펀더멘틀을 보여주는 회사이기 때문에 100% 희망찬 기분으로 투자를 하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적어도 금세기 내에 담배가 사라질 일은 없기 때문에 저는 안정적이었던 이력의 배당금하나 보고 알트리아에 투자를 해봅니다.
그 밖에 미국 주식 이외에도 엔저로 인한 엔화로 투자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본 주식에도 배당킹 종목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같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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